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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도쿄

일본 도쿄여행 긴자 맛집 AOI 함바그

by 선데이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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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 도쿄여행 갔을 때 어딜 가볼까 고민하면서 긴자 여기저기를 걸어 다녔다. 도쿄는 이번이 두 번째라 가 본 곳도 만하였고, 하필 비까지 오는 바람에 명소를 찾아다니기는 무리라는 판단. 그냥 도쿄맛집을 찾아보기로!

 

 

 

복잡한 도쿄 도심을 걷다가 지도를 보고 찾아낸 도쿄 현지인맛집 AOI 주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러가는 곳이었는데 마침 고기도 당기겠다~ 그래도 일본 왔으니 함박은 먹어봐야지 않을까 싶어서 이쪽으로 서둘러 들어가 봤다.

 

 

 

보나 마나 안쪽에 한글 메뉴판은 없을 테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앞에 음식 모형으로 안쪽에서 어떤 걸 팔고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곳이었다. 인기 있는 기본 함박부터 카레, 여러 가지 토핑을 올린 메뉴들이 많았음.

 

 

 

일반 함박은 어디에서나 먹어 볼 수 있는 거니까 조금 색다른 걸 맛보자 싶어서 아보카도 반을 통째로 올려주는 메뉴를 선택하고 안에 들어가 주문하기로 했다. 

 

이번 도쿄여행 후기는 시간이 다소 흘렀기 때문에 메뉴가격이 변동됐을 거 같아서 찾아보니 역시나 각 메뉴당 200엔~300엔 인상이 됐으니 참고하시길!

 

 

 

 

모야 한글 메뉴판이 있네?! 걱정을 태산같이 안고 들어갔건만 다행히 키오스크에서 한글을 누르면 우리나라 말로 번역돼서 나온다. 세상 참 좋아졌네~

 

 

 

추가 토핑은 물론 음료도 선택할 수 있고, 단품 메뉴 주문도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일본여행 다녀온 지 좀 된 터라 가격이 인상됐으니 위 메뉴에서 2~300엔 정도 더해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를 누르고 돈을 넣으면 아래 식권하고 잔돈이 나오니까 챙기면 됨. 일본 도쿄맛집 대부분 이런 시스템이었다.

 

 

 

 

 

 

주인장에게 뽑은 식권을 건네고 기다리면 음식이 완료되는 데로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도쿄 긴자맛집 이라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못 왔나 그랬는데 생각해 보니 식사 시간이 아직 안 됐던 거 ㅋㅋ

 

 

 

테이블 옆에 커트러리가 있으니 음식이 나오면 꺼내서 먹으면 됨. 조금 기다리니 내가 주문한 아보카도 함박이 나왔다. 두툼한 패티보다 더 큰 아보카도를 반이나 올려줘서 뭔가 흡족했음. 거기에 계란 프라이 반숙과 감자 샐러드도 같이 나온다.

 

 

 

일본은 대부분 쌀밥을 먹기 때문에 메뉴에 라이스가 포함돼있는데 고슬고슬하니 참 잘 지었다~

 

 

 

샐러드드레싱도 괜찮았고, 아보카도도 엄청 큰 걸 올려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함박 소스가 강하지 않고 고기패티도 두툼해서 씹는 맛도 있었다.

 

 

 

짭짤하게 기본 간이 되어있어서 별다른 걸 찍어 먹을 필요가 없었고, 그냥 먹기보다 계란프라이, 감자 샐러드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고기엔 밥이지 ㅋㅋㅋ 다른 후기들 보니 우리나라에 흔한 함박집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는 그 의견 반댈세!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보다는 도쿄여행 가서 먹는 게 훨맛있음~ 기본재료와 양념도 다르니 흔한 메뉴라 치부하지 말고 찾아가서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도쿄 맛집 AOI

영업시간 11:00~23:00

히가시 긴자역 도보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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