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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요리일기

멸치볶음 레시피 견과류를 넣어 고소하게

by 선데이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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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 레시피

견과류를 넣어 고소하게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기 어렵게 돼서 한동안은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사 먹기도 하고 만들어 먹기도 하고 처음에는 혼란이 와서 어려웠지만 지금은 점차 만들어 먹기가 익숙해지고 있다. 도시락 반찬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바로 멸치볶음. 흔한 멸치볶음이지만 조금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초간단하게 완성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멸치는 칼슘이 풍부해서 어린이와 노인 등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두루두루 섭취해야 하는 필수 식품 중 하나인데 굵은 멸치는 국을 끓여먹거나 고추장을 찍어먹지만 잔멸치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볶아먹는 멸치볶음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다. 신선한 멸치는 색이 푸리지만 잔멸치는 사실 그리 구분해 내기는 어렵고 잘 부스러지지 않고 멸치 외에 불순물이 많이 섞이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서 저렴한 건 한 박스에 2만 원 정도 하는데 내가 말한 어느 정도 상품의 경우에는 한 상자에 3만 원이 훌쩍 넘는 것도 있다. 

 

 

 

 

 

그냥 볶아도 좋지만 여기에 고소한 견과를 더해주면 영양소 섭취도 할 수 있고 맛까지 끌어올려주니 꼭 넣는 것이 좋다. 이것 때문에 굳이 견과류를 구입하기보단 집에서 먹는 하루견과 같은 스낵용 넛츠를 넣어줘도 상관없다. 여기에 달큼한 크랜베리나 코팅이 된 캔디류를 제외하고 내추럴한 진짜 너츠들만 따로 사용해서 멸치볶음 레시피에 활용하면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귀리 볶은 것도 들어있고 호두도 통으로 들어가 있고 거기다 아몬드까지 들어있어서 여러 가지 견과를 한 번에 살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거 두 봉지 넣고 잔멸치는 컵으로 한 컵 정도. 이렇게 하면 며칠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 반찬이 된다. 

 

 

 

 

멸치볶음 첫 번째 만드는 방법은 일단 잔멸치를 기름을 두른 팬에 넣고 튀기듯 한번 볶아 내는 것 그래야 멸치에 아남 있을 수 있는 비린내도 날아가고 더 바삭해져서 고소한 맛이 즈가한다. 과도한 기름을 넣을 필요는 없고 한 컵 기준으로 두세 스푼, 바닥이 살짝 가려질 만큼만 넣어준다. 눅눅했던 잔멸치가 약간 바삭해지는 식감이 날 정도까지 볶아주면 다된 거나 다름이 없다. 아마 이거 볶는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는 요리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거기에 다진 마늘 한 스푼과 간장 한 스푼을 넣어서 조리듯 끓여낸다음 섞어준다. 원래 멸치볶음 레시피는 따로 간을 하지 않고 그냥 볶아서 설탕만 뿌려도 상관없는데 밥반찬으로 도시락 반찬으로 내기에는 간이 적당히 베어든 게 좋아서 이렇게 만드는 방법도 괜찮았다. 만약 내가 구입한 멸치가 짜다싶으면 간장은 제외하고 기름에 마늘만 넣어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거기에 설탕 한스푼을 뭉치지 않도록 잘 흩여 뿌려준다. 이러면 바삭한 식감도 더 좋아지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여기가 견과를 넣어 잘 서껑준다. 이미 볶아나 온 견과류의 경우에는 따로 볶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넣은 후 빠르게 팬을 돌려 금세 볶아 내는 것이 포인트. 거의 불 끄기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단맛이 조금 아쉽거나 조금 더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 물엿 한 스푼을 추가한다. 이러면 쫀득한 식감을 잘 살린 멸치볶음 레시피가 완성된다. 과한 단맛이 싫다면 설탕과 물엿 중 물엿을 넣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릇에 옮겨 고소한 통깨를 뿌려내면 멸치볶음 완성. 일주일도 거뜬하게 먹을 수 있는 보관기간이 긴 반찬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고소한 견과를 넣어 영양가 높은 반찬으로 만들었다. 바쁜일상 빠르게 만들 수있는 도시락 반찬을 찾는다면 한번 만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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